'어느 가족'
2018년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
일본 빈민가의 어두운 부분을 조명한 드라마
이런 세계인이 인정한 명작을...
일본의 현실(자신들이 외면했던 현실)을 외면했다는 이유로
"일본에 이런 가족은 없다"며
감독을 비난하고 없는 작품 취급함
게다가 일본의 정치인들은 인터뷰에서
"일본의 품위를 떨어뜨린 영화"라며 노골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냄
바로 다음해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에 나오는
기택의 가족을 대하는 한국의 평단과 관객의 유연함을 놓고 비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