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故알프레드 히치콕(1899)
레베카(1940)구명보트(1944)스펠바운드(1945)이창(1954)싸이코(1960)
역대 최고의 영화감독을 뽑을때 가장 먼저 뽑히지만, 5번의 후보에 오르고 모조리 실패
1968년 "쌩큐!" 한마디만 하고 내려간 공로상은 오스카 역사상 가장 짧은 수상소감
2. 故시드니 루멧(1924)
12인의 성난 사람들(1957)뜨거운 오후(1975)네트워크(1976)심판(1982)
네트워크는 연기부문에만 5명 노미, 3명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고도 <록키>에게 내줌
2005년 인터뷰 "감독상 한번 받고 싶었는데.. 진짜 하나정도는 받을만 했다고 생각했다"
3. 故로버트 알트먼(1925)
매쉬(1970)내슈빌(1975)플레이어(1992)숏 컷(1993)고스포드 파크(2001)
여러상을 휩쓴 각종 영화제에서 비해 아카데미상은 한번도 받지 못한 인디영화의 대부
81세에 공로상을 수상 40년은 거뜬하다는 농담을 했지만, 그해 11월 합병증으로 사망함
4. 故스탠리 큐브릭(1928)
닥터 스트레인지러브(1964)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시계태엽 오렌지(1971)배리 린든(1975)
영화 역사에서 명감독을 논할 때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할 만큼의 높은 평가를 받지만히치콕과 함께 외면받은 예. 유일하게 받은 상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시각효과상뿐
5. 리들리 스콧(1937)
델마와 루이스(1991)글래디에이터(2000)블랙 호크 다운(2001)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킹덤 오브 헤븐>, <아메리칸 갱스터>, <마션> 등등
하지만 노미 안된 영화가 많은 '비주얼리스트'. 나이상 앞으로 기회가 얼마나 있을지...
6. 데이비드 린치(1946)
엘리펀트 맨(1980)블루 벨벳(1986)멀홀랜드 드라이브(2001)
영화 사상 가장 독창적인 감독인 일명 컬트의 귀재. 그 난해함은 수많은 매니아층을 보유
만약 린치가 감독상을 받는날이 온다면, 오늘 같이 오스카 변화중 하나인 큰 사건으로 남을것
7. 데이비드 핀처(1962)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8)소셜 네트워크(2010)
2010년 소셜 네트워크 거르고 <킹스 스피치>는 역대 오스카에서도 손꼽히는 논란중 하나
경지에 도달한 편집 능력과 긴장감 있는 연출 실력은 이제 거장의 반열에 올라갔다는 평가
8. 쿠엔틴 타란티노(1963)
펄프 픽션(1994)바스터즈: 거친 녀석들(2009)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
가장 큰 무기인 대사로 각본상을 2번 받았으나 아직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적이 없음
10편 은퇴예고에 이제 1편만 남은터라, 헐리웃 향수를 담은 이번 원어할이 아쉬움으로 남음
9. 폴 토마스 앤더슨(1970)
데어 윌 비 블러드(2007)팬텀 스레드(2017)
이미지에 비해 의외로 못받은 PTA. 그래도 어린편이라 언젠가 받을거라는 예상이 많음데어 윌 비 블러드는 최고 걸작이나 하필 경쟁작이 코엔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0. 크리스토퍼 놀란(1970)
덩케르크(2017)
<다크 나이트>가 노미조차 되지 않아 공정성 논란이 있었고, 이후 작품상 후보를 늘림
덩케르크로 첫 후보에 올랐지만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역시 대진운이 안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