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로 보는 블랙홀의 크기.
실제로 우리가 보는 블랙홀의 크기는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까지를 크기라고 하며
이 안에 들어서면 빛조차도 빠져나올 수 없다.
즉, '빛이 나올수 없는 범위'를 블랙홀의 크기라고 부르는 것이다.
하지만 지구나 태양을 따질때 실제 물질로 이루어진 부분의 크기를 따진다.
그렇다면 진짜 물질로 이루어진 블랙홀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블랙홀은 초신성 폭발시 (다른 생성이유도 있다) 스스로의 중력을 이기지 못해 물질이 붕괴된다.
우리가 물건을 만질수 있게 하고 서로간에 통과하지 못하게 밀어내는 '전자축퇴압'
전자축퇴압을 이겨도 그를 막는 '중성자 축퇴압'....을 이겨내면
중력으로 한없이 수축하는 스스로를 막을 방법이 없다.
이때의 부피는 0, 즉 점이다.
부피가 0이므로 밀도와 시공간의 휘어짐은 무한대가 된다.
이곳에서는 우리가 아는 과학법칙이 통용되지 않기 때문에 '특이점(singularity)'이라고 불린다.
실제 물질로 이루어진 블랙홀의 크기는 0 인것이다.
태양의 수천, 수백만배의 질량이 부피가 0이 되어 뭉쳐있는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