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구 확진자 현황판에는 없지만
37번 환자 47세 남성, 경북대병원 (영천) - 병원 위치 대구
39번 환자 61세 여성, 경주 동국대병원 (영천) - 병원 위치 경주
41번 환자 70세 여성, 경주 동국대병원 (영천) - 병원 위치 경주
31번째 환자의 동선에 대구 소재 예식장이 있었는데
청도(혼주 거주지) 주민들도 다수 예식에 참여하여, 사실상 동선 파악이 무의미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대구 경북권에 코로나가 발생하고 단 하루 만에 확진자 15명에
확진 판정 대기자가 실시간으로 190명이 넘는 이 시점에서
현 시간 기준 대구권 모든 응급실은 폐쇄된 상태이고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31번째 환자에 대한 걱정과 동시에 분노와 원망 또한 토해내고 있고,
뉴스와 각종 보도매체에서도 관련 정보를 토해 내고 있습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 안전불감증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도 마스크조차 없이 돌아다니시는 분들도 간혹 보입니다.
제가 대구에 살고 제 부모님이 경주에 살아서가 아니고,
개인이 사소하다고 생각하고 대처한 일이 도시가 마비될 정도로의 상황을 초래했고,
나아가 국가적으로도 심각한 피해가 됐습니다
2차 3차로 일어날 파동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될 사람들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하면서
개인위생, 보건 철저히 하고 부득이하게 코로나에 마주하게 됐을 때는
대처법을 정확히 인지하고 행동할 수 있는 지성을 갖추길 바라겠습니다
부디 이 한고비를 무사히 넘기기를 소원하면서 적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