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그랜드슬램 여배우

woos 작성일 20.04.02 11: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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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음주로 ‘그랜드슬램’ 달성…음주운전, 뺑소니 이어 만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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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수(45)가 ‘음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음주운전과 뺑소니에 이어 이번엔 음주 인터뷰다.

김지수는  2018년 10월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 인터뷰 현장에 40분 늦게 만취 상태로 나타났다. 취재진과 마주한 그는 알아듣기 어려운 발음으로 인터뷰를 이어갔고 “술에 취한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맞는데 기분 나쁘시냐. 나는 대답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지수가 27년 차 배우 생활에서 항상 발목을 붙잡았던 것은 바로 ‘음주’다.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쳐 인정받았지만 이내 음주운전으로 자신을 스스로 깎아 내렸다.

김지수는 2000년 혈중알코올농도 0.175%로 만취된 상태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여파로 KBS FM <밤을 잊은 그대에게> DJ 마이크를 놓아야 했다. 출연 중인 MBC드라마 <네 자매 이야기>에서도 하차했다. 당시 그의 대타로 배우 황수정이 투입됐다. 

이후 김지수는 잠시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연예계에 복귀했다. 그는 영화 <여자, 정혜>, KBS2드라마 <태양의 여자>, <근초고왕> 등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갔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시 인정받는듯 했으나 또다시 음주 습관이 발목을 잡았다. 김지수는 2010년 10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서울 강남구 한 교차로에서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이후 18시간 만에 경찰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은 김지수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29%로 기준치인 0.05%에 미치지 않아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이 일로 김지수는 법원으로부터 벌금 1000원을 부과받았다. 

당시 <근초고왕>에 출연 중이었던 김지수과 관련해 하차 여론이 빗발쳤으나 끝내 하차하지는 않았다. 

다시 김지수는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복귀 의지를 불태웠으나 대중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당시 <나 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지수의 복귀에 불편함을 내비치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이어졌다. 

2020년 현재 드라마 출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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