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명산으로 '천하 절경'이라고 불리는 안후이성 황산의 모습입니다.
구름 사이로 봉우리가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은데요.
용이 산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런데, 청명 연휴가 시작된 지난 4일에 이곳 황산에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도 간간이 눈에 띄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고 있지만 관광객 사이의 거리가 10cm도 안돼보입니다.
당황한 황산 관리소 측은 다급하게 입장표 판매를 중지하고 관광객들을 돌려 보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