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한국에 살고 있는 미국 작가 콜린 마샬은 14일 더 뉴요커 지에 '위로가 되는 한국의 코로나 19대응'이라는 글을 기고했다.
그는 이 글에서, 누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사한 이유를 물었을 때 나는 종종 '제1세계'에 살고 싶었다고 말한다. 반농담으로 시작된 말이었지만 최근 이 말은 새로운 타당성을 얻었다고 말했다.
서울을 방문하는 미국인들은 항상 서울의 훌륭한 지하철 시스템, 주요 인프라와 사소한 편의 시설들을 부러워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했을 때 미국 생활이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옵션이라고 믿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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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인들은 대중음악과 영화를 비롯해 사회 모든 분야에서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지만 자국민들은 여전히 한국을 후진국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한국인들이 열등하다고 부정적으로 선전했던 일본 식민통치자들의 영향도 있으며, 전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이었던 다니엘 튜더의 말을 인용해 '한국은 특히 미국인에게 인정받기를 원하는 나라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한국은 여러면에서 미국을 능가했으며 국민들은 더 오래 살고 건강하며 교육을 잘 받았으며 실업률은 적고 빈곤한 지역은 더 적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