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 경기도 모 육군부대에서 있었던 일
부사관 숙소서 술 마시고 인근 부대 대대장과 마주친 병장
전역 앞둔 육군 병장이 술에 취해 육군 중령을 폭행했던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KBS 뉴스는 군 수사기관 조사를 받은 경기도 모 육군부대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A병장은 지난 2월초 부사관 숙소에서 술을 마시고 숙소 앞에서 마주친 인근 부대 대대장 B중령을 폭행한 혐의로 군 수사기관 조사를 받았다.
조사결과 B중령이 소속을 묻자 A병장은 가슴, 다리를 폭행했다. A병장은 B중령이 사복을 입고 있어 군 간부인줄 몰랐다고 알려졌다.
A병장은 조사를 받다 지난 달 전역했고 사건은 민간 검찰로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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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전 8시 10분쯤 경기 모 부대에서 C상병은 D중대장을 야전삽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D중대장은 전치 2주 전단을 받았다.
C상병은 방화지대작전을 한 후 "힘들어서 못 하겠다"며 불만을 토로하다 폭행을 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