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지 얼마 안되시는 자영업 하시는분들 및 계획하고 계신분들께 조금이나마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장사하면 별의 별 사람들이 많죠. 그놈의 돈이 먼지 속상할때가 많더라구요.
제 경험상 진상손님 대처법 중 제일 좋은 방법이며 진상손님 상당수를 단골,매너 손님으로 바꾸는 방법입니다.
무조건 정중하게 이야기 하세요. (불쾌하더라도 돈벌려면 ㅠㅠ)
이런 멘트를 합니다. "손님 혹시 제가 손님께 실수하거나 제 말이나 행동이 불쾌하셨나요? 만약 그랬다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니 다음부터 조심하게 어떤 점에서 불쾌하거나 기분나쁘셨나요?"
대부분 진상손님들은 이 부분에서 겸연쩍어 하거나 혹은 어버버 하다가 나갑니다. (특히 다른 손님들이 옆에
있을때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이런 분들은 대부분 다음부터 진상을 부리지 않거나 더이상 오지를 않습니다.
제 경우 70%는 다시 오지만 더이상 진상은 안부리더라구요. (그중 상당수는 매너 단골손님 됩니다.)
* 카드 던지기 빌런, 현금 던지기 빌런 들은 대부분 나이가 지긋한 할매, 할배들인데 위 멘트대로 이야기 하면 거의
90%는 "미안하다 습관이다", "미안하다 힘이없다", "미안하다 손이 미끌어졌다" 이렇게 대답할 겁니다.
문제는 저 멘트대로 이야기를 해도 더 화를 내거나 헛소리 하는 진상들인데... 그냥 죄송하다고 말하고 넘기세요.
어쩔수 없어요. 싸워봤자 속상한건 똑같고 장사 더 힘들어 질 뿐입니다.
병신같은 정신병자들 상대할 필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