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파 이후 또 한 번 쇼크를 줬던 조직

몽쉘메론맛 작성일 20.05.12 13: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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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파

 

90년대 중반 지존파와 함께 유명한 범죄조직

 

조직원은 9명으로 당시 21세인 최정수를 비롯해 전과 3범이던 20세 박지원과 전과 7범 정진영이 만나 처음으로 시작, 그 이후 유삼봉, 김진오 등 6명이 합류. 목표는 전국 최고의 폭력집단이 된다는 말도 안 되는 목표를 설정. 폭력배 및 범죄집단 이름도 막가는 인생을 살겠다고 해서 스스로 지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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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조직 행동강령도 있었음. 행동강령은 지존파와 비슷.

(근데 잡혔는데 왜 안 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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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105일에 사건을 벌이는데, 혼다 어코드를 몰던 40대 여자를 목을 꺾어 생매장으로 살해

생매장 피를 뭍히기 싫어서라 하고목을 꺾은 이유는 흙을 다 덮기 어려워서였다고

같은해 1029일 피해자 여성의 차량인 혼다 어코드를 몰다 남한산성 부근서 차량 검문 중에 5명을 검거하는데,

 이 때 17세 조직원이 납치해서 죽였다고 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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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외에도 취객을 상대로 폭행 후 갈취하는 퍽치기, 부녀자 납치와 협박 후 갈취 등 수많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남. 또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3번이나 강도짓을 저지르는데, 이를 좀 더 코믹화하며 각색한 것이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결국 재판서 최정수 사형. 정진영과 박지원은 무기징역 선고. 2심에서 최정수가 사형이 확정되자 정진영은 판사에게 출소하면 죽여버리겠다고 난동을 피움. 나머지는 6년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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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 최정수는 현재 광주에서 복역중이며 최장수 사형수로서 수감 중. 미성년자 6명은 2002년 만기 출소. 하지만 조직원 중 1명인 박종남은 출소 뒤 9개월 후 2002년 또 한 번 성폭행 및 갈취로 검거됨. 

 

불과 지존파 이후 2년 만에 나온 후 막가파가 나옸고, 이들이 일망타진 된 후 3년 뒤 영웅파가 나와 또 충격을 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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