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따뜻한 국민성

글리저 작성일 20.05.19 19:03:13 수정일 21.01.13 13: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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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시 코로나로 인해 택배 등 배달이 급증했다.


이로 인해 배달원 뿐 아니라 택배 회사 콜센터 직원까지 힘겨워하고 있다고 함.


먼저, 콜센터 직원에겐 사람들이 스트레스 해소로 화풀이 대상으로 삼는지라


'왜 오라는 시간에 제 시간에 안 오냐', '기다리게 쳐만드네(待たせやがって)' 등

고성과 함께 욕 먹는게 일상화 되었고,


배달원의 경우 기껏 배달온 사람에게 '코로나를 집안에 갖고 들어오지마라'

라는 소리를 이미 몇 번이나 들었다고 함.


게다가 어떤 경우는 '현관에서 직접 전달'하라고 지정해놓은 손님 집에 방문했는데,

그 고객은 문 열고 나오자마자 '제대로 소독은 하고 있냐?'라며

자신에게 살균 스프레이를 뿌리는 인간도 있었다고 함.


해당 배달원은 '외출자제령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일을 하고 있지만, 이따금씩 정말 이러다가 미쳐버리는거 아닐까'

라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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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맞아서 따뜻하다 못해 뜨겁게 태워죽어야할 국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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