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봉이 드디어 글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석봉: 어머니, 석봉이가 왔어요.
어머니: 얘야, 그래 글공부는 많이 했느냐? 어디 한 번 보자. 불을 끄고, 나는 떡을 썰 테니, 너는 글을 써라.
동생: 어머니, 깜깜한데 어떻게 글을 써요?
해설: 잠시 뒤 불을 켜자, 어머니가 썬 떡은 가지런한데, 한석봉이 쓴 글은 형편없었습니다.
동생: 와! 어머니께서 썬 떡은 가지런한데, 형이 쓴 글은 엉망이에요.
어머니: 이것봐라. 얘야, 이게 뭐냐? 네가 정말 글공부를 제대로 하기는 한 것이냐? 이래서야 나중에 큰 인물이 어찌 되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