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요기요에서 전화가 왔었네요. 테이크아웃 서비스에 대하여 이야기를 설명해주시더라고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본인: 아 그러면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와 같은 내용인가요?
영업: 네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본인: 그러면 수수료는 어떻게 되는 가요?
영업: 수수료는 만원 이상 발생하는 요금에 대하여는 8% 만원 이하는 무료입니다
본인: 아니 세상에 테이크아웃 하시는 분들이 단가 만원 이하 하는 주문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사실 카페를 하는 저로써는 대부분 아메1 잔 테이크 아웃하시는 분들이 많기는 합니다만 그분들이 굳이 앱을 통해 주문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메1잔 길어야 3분컷 합니다. 2잔 동일합니다 3분컷 하죠, 그러면 손이 많이가거나 주문량이 많은 즉 만원 이상되는 오더가 주로 들어오지 않을까 합니다./ 주문이 밀려 아메1잔 기다리시는 분들은 이전 주문 중 먼저 해드립니다.(어렵지 않아요)/)
본인: 그러면 굳이 안해도 될듯 하네요. 매출수수료 8%에 카드 수수료 3%가량잡고 부가세 10% 한다면, 특히 서비스차원에서 저희가 적립해드리는 포인트가 5% 인데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영업: 사장님 새로운 고객의 유입이 용의합니다
본인: 이자리에서 장사 4년하고 5년차가 다가옵니다. 단골손님도 많고요. 지리상 유동인구가 많은 편은 아니라요(마케팅 이점을 보고 8%를 추가로 지불하기에 필요성이 있을가 합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끊었습니다.
음..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저 수수료가 심히 부담이 되며 투자할 만큼의 마케팅 효과가 있을까 하는 우려가 가장 크네요.
요기요가 배민 흡수하고 배민업체 등록된 저에게 이렇게 연락온것도 재밌고여. 8% 수수료 줄꺼면 차라리 배민 라이더스 하는게 이득이라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