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앙군사위 예비회의 주재 결정대남 압박 속 17일만에 침묵 깨고 등장
직접 남북긴장 조절…숨고르기 들어간 듯
대남전단 살포·확성기재개 여부 주목
김여정 악역·김정은 착한역 분담 눈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주재하고, 총참모부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의 실제 이행을 보류했다. 다만 구체적인 보류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정은 위원장의 등판은 지난 7일 제13차 정치국 회의 참석 이후 17일여만이다. 최근 대남압박 공세 속 대남 군사행동 이행 보류는 완전 백지화가 아닌 만큼 북한의 상황 변화에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가 화상회의로 6월23일 진행되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었다”면서 예비회의에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중앙군사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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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 치고빠지는 전술의 영웅적 모범을 보이가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