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걸린 어머니 아들 밥챙겨줄려고 하는데
수저를 어디에 놔야하는지
몇개를 사용하는지 잊어버리셔서 식탁에 수저도 제대로 못올림
그다음 국을 퍼기로함
하지만 국을 멀로퍼는건지 잊어버려서
튀김채로 국을퍼는데 채 사이로 국물이 다 빠져버리
아무리해도 안퍼짐
그 사이에 국퍼던걸 잊어버려서
다시 수저를 챙김
남이 보기에는 이상하지만
어머니는 항상 그자리에서 가족을 위해 일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