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08/82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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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의 백신 개발이 치열한 가운데 오늘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이 등록되었다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각 푸틴은 "오늘 아침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등록됐다. 그것은 상당히 효율적으로 기능하며 지속적인 면역을 형성한다"
라며 내각 회의에서 밝혔는데요, 자체 개발한 백신인 Gam-COVID-Vac Lyo 는 현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국방부 산하 제48 중앙과학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난달에 1차 임상이 마무리 되었고 2차 임상시험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알려진 사실인데요,
안전성이 검증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푸틴은 "모든 검증 절차를 거쳤다" 라고 밝혔습니다.
후속 보도에 의하면 푸틴의 딸 중 한 명이 개발된 백신을 접종 받았다고 하네요.
러시아 감염자 숫자가 꽤 많아서인지 우선 접종 먼저 시작하고 보겠다는 생각이 보입니다.
암튼 백신 개발한 러시아 축하하고, 백신의 안정성도 곧 검증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