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제공한 CCTV를 보면 이 주민은 오전 7시 28분 25초께 다리 건너편에서 승용차가 진입하자 황급히 뛰쳐나갔다.
손사래 치듯 손을 좌우로 흔들고, 차량을 손가락으로 가리킨 뒤 뒤로 물러나라고 손짓했다.
다리를 절반가량 지난 승용차는 이 주민을 발견하고는 비상등을 켜고 급히 후진했다.
주민은 승용차가 후진하는 중에도 계속해서 물러나라고 손짓했고, 다리에 진입하려는 다른 차들에도 손을 가로저으며 진입을 극구 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