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11시 1분간!!

woonyon 작성일 20.11.11 10: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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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처음 지정된 올해 11월 11일 오전 10시 55분,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진행합니다.

추모식은 유엔군 전사자 및 실종자 40,896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명비 앞에서 유엔 참전용사들과 참전국 후손들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행사로 치러집니다.

‘자부와 명예(Pride & Honor)’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부산을 향하여 1분간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식을 갖고, 이어 전사자 묘역에서 참배로 마무리됩니다.

11시 정각 공군 블랙이글스의 추모비행이 시작되면 부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고, 유엔전몰장병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조포 21발이 발사됩니다.

정부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군 장병 등도 이번 묵념 행사에 동참합니다.

미국 참전용사의 후손인 조나단 프로우트(Jonathan Prout)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세균 국무총리께서 미국 위트콤(Whitcomb) 준장 묘역과 캐나다 허시(Hearsey) 형제, 호주 휴머스톤(Humerston) 부부 묘역을 찾아 평화의 사도 메달을 헌정하고 고귀한 희생을 기립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초청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3만 4천여 명(’19년도 기준)의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이 한국을 다녀갔습니다.


 

ㅊㅊ-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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