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피워커 욕하며 ‘뻑하면 대표 찾는다’던 롯데마트 직원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5&aid=0001386005
글이 공론화되자 A씨의 SNS에는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퍼피워커들의 댓글도 쇄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몇 년 전 부산 롯데백화점에 안내견 공부 중인 아이를 데리고 갔다가 보안실까지 끌려간 적 있다. 안내견 출입은 가능하지만 제가 장애인이 아니라는 이유였다”며 “롯데는 직원교육이 한참 모자란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롯데마트에서 저도 거부당한 적 있다. 입장까진 했는데 들어가니 매니저라는 사람이 득달같이 달려오더라”며 “그리고는 ‘당신이 장애인이냐, 장애인 아닌데 왜 데려왔느냐’고 하더라. 역시 롯데가 롯데 했네 였다”고 주장했다.
이외에 “15년 전 퍼피워커다. 마트는 설득으로도 들어갈 수 없었고 백화점은 경비원들이 따라다니면서 감시했다. 지하철 타려면 역무원들부터 설득해야 하는 시절이었다”며 “이 악물면서 일부러 더 다녔다. 몇 년 뒤에는 안내견들이 이런 대우 받지 않아도 되겠지 하고. 15년이 지나도 바뀐 게 없다”는 안타까운 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