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와이프, "과거 룸살롱 논란 사실과 달라…억울하다"

woos 작성일 20.12.04 16: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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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퇴한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의 과거 논란에 대해 이동국 와이프가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동국은 2007년 아시안컵 축구 대회 기간에 인도네시아의 현지 룸살롱에서 여성들과 술판을 벌였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사건에 함께 거론됐던 이운재, 김상식, 우성용은 사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인 사과를 했고, 해외에 체류하고 있었던 이동국은 서면 사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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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4일 이동국 와이프 이수진 씨는 톱스타뉴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룸살롱 사건의 경우 사실 내용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수진 씨는 "당시 기사가 많이 과장되어 보도됐었다"며 "많은 축구 선수들과 관련이 있다 보니 협회 측에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조용히 넘어가자고 해서 오랜 시간동안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뒤늦게라도) 억울함을 풀고자 (이동국이 직접) 자서전에서 '룸살롱이 아닌 지인이 운영하는 일반 술집에 갔다'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 부분은 사실"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또 이동국 부친이 1998년 병무청 직원에게 뇌물을 전달하는 수법으로 아들의 병역 비리를 청탁해 적발된 사건에 대해서도 "이동국 부친과 관련되어 있기는 하나 당시 이동국 본인은 이 사실을 몰랐었다"며 "이동국 부친은 과거 일에 대해 지금도 반성 중이다. 아들에게 해를 끼친 것 같아 속상해 하고 미안해 하신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국은 지난 10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며 은퇴를 공식화했다.
 


 

출처: 네이트 톱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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