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영화에 쓸데없이 꼭 나오는 그것
일명 회전초
원래 이름은 러시안엉겅퀴
1800년대에 미국에 건너와서 왕성한 번식으로 이젠 거의 뭐 정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미국엔 회전초 공포증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엄청난 양으로 한 마을을 덮어버리는 경우도 있음
그야말로 회전초의 습격
나름 녹색에 꽃도 피는 일반적인 식물이지만
문제는 겨울이 되어가면 말라 비틀어지는데
특이하게 안에 기공이 있어서 엄청 가볍고 약해서 바람이 불면 가지가 부러지고 날라다니다가
다른것들과 엉키면서 흔히 보는 굴러다니는 공이 됨
이렇게 굴러다니는 이유가 안에 씨가 있어서 굴러다니면서 씨를 뿌리고
그게 또 자라고 다시 굴러가고
잎에 가시가 있어서 치우기도 어려운데 토네이도랑 같이 돌아다니면 흉기급 수준...
거기다 불씨라도 붙어버리면 자연재해급 대참사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