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실사화되어 공개될 반지의 제왕 제2시대

woonyon 작성일 21.05.08 0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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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대 자본(총 제작비 1조 7천억, 시즌 1에만 5000억 투입]이 투입된 아마존 프라임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맨 첫 번째 시놉시스 줄거리를 단독 공개했다.

 

"아마존 스튜디오의 차기 시리즈는 중간계 역사의 전설적인 제 2시대의 영웅담을 사상 최초로 스크린으로 가져온다. 

 

이 서사 드라마는 J.R.R. 톨킨의 '호빗'과 '반지의 제왕'의 사건들로부터 수 천 년 전을 배경으로 하며, 시청자들을 위대한 힘들이 만들어지고 왕국들이 영광을 얻었다 폐허로 추락하며, 뜻밖의 영웅들이 시험대에 오르는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인물들에 희망이 걸려있고, 톨킨의 펜으로 쓰여진 가장 악한 빌런이 온 중간계를 어둠으로 덮으려 위협하는 시대로 안내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시기에서부터 시작되는 이번 시리즈는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화려한 캐릭터들을 따라갈 것이고, 그들은 오래 전부터 우려되던 중간계 위 악의 재출현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안개산맥의 가장 깊은 곳으로부터 엘프의 수도 린돈의 장엄한 숲까지, 숨멎을듯 아름다운 누메노르의 섬 왕국으로부터 지도의 가장 먼 곳까지.. 이 왕국들과 그 인물들은 그들이 사라진 뒤에도 오랫동안 중간계에 남게 될 전설들을 만들어 낼 것이다."

 

위 시놉시스는 여전히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으나 이번 반지의 제왕 TV 시리즈가 대략 어느 시대부터 시작될 것이며 어떤 장소들이 무대가 될 것인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가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시기"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아직 힘의 반지들이 만들어지고 에리아도르에서 엘프와 사우론 간의 전쟁이 일어나기 전인 제 2시대 초반부터 시작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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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의 펜으로 쓰여진 가장 악한 빌런이 온 중간계를 어둠으로 덮으려 위협하는 시대로 인내할 것이다"

 

이는 사우론이 메인 빌런으로 TV 시리즈에서 활약할 것이며, 처음으로 사우론의 중간계에서의 모습들이 처음으로 실사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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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드리엘과 켈레보른 

 

그러나 곧 "악의 재출연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며 배경무대 중에 "안개산맥"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그 전쟁으로부터 매우 가까운 이전 시점이 될 것이며 놀도르 왕국인 에레기온이 갈라드리엘과 켈레보른에 의해 이미 건설되어 있고 난쟁이들과 교류하며 사우론이 에레기온에 잠입할 틈을 노리던 시기일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안개산맥의 깊은 틈"이라는 단어는 모리아 크하잣둠의 난쟁이들이 등장할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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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기온

 

중간계 요정들의 최대 거점이었던 요정들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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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 기온의 지도자는 그 유명한 갈라드리엘과 사우론에게 속아 절대반지를 제작해 주었던 전설적인 장인 켈레브림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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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

난쟁이들의 왕국

 

세계관 속 난쟁이들의 최대 전성기를 이룩했던 왕국.

폐허로 나오기는 하지만 영화에도 직접 등장해서 익숙한 이름이다.

본래 이름은 '크하자두 둠' 혹은 '카자드 둠', '카잣 둠'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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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메노르

 

 

제 2 시대, 발리노르를 제외한 아르다 최강의 국가

중간계 제 2시대가 시작된 지 약 1천년 정도 흐른 이 평화로운 시점에 누메노르를 통치하는 왕으로 등장할 후보로는 여왕 타르앙칼리메, 타르아나리온, 타르수리온, 여왕 타르텔페리엔 등이 있는데, 만일 이번 시리즈가 엘프-사우론 전쟁 직전을 배경으로 할 경우에는 타르텔페리엔 여왕의 비중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만일 사우론이 에레기온에 잠입하여 켈레브림보르를 타락시키는 시점인 1200년도부터 그려진다면 타르앙칼리메부터 등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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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텔페리엔 여왕, 누메노르의 제10대 왕이자 두 번째 여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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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앙칼리메 여왕

 

누메노르의 제7대 왕이자, 첫 번째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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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돈

 

바다의 왕자

 

한편 "린돈"이 등장한다는 것은 놀도르 요정왕 길갈라드가 자세히 묘사될 것을 의미하며, "지도의 가장 먼 곳까지" 그려진다는 것은 중간계의 남부인과 동부인들 또한 묘사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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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도르 요정왕 길갈라드
 

 

마지막으로 위의 분석을 모두 정리하면..

 

"위대한 힘들이 만들어지고" - 힘의 반지들 암시 

 

"왕국들이 영광을 얻었다 폐허로 추락하며" - 에레기온의 몰락, 아칼라베스 암시 

 

"가장 악한 빌런" - 사우론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시기" - 엘프와 사우론 간의 전쟁 이전 시기. 사우론이 아직 동부 어딘가에 머물러 있으며 안나타르로서 에레기온에 오기 전 갈라드리엘과 켈레보른이 에레기온을 통치하던 시기일 것으로 예상. 약 10-13세기 사이로 예상됨. 그러나 에레기온이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는 것을 볼 때는 갈라드리엘이 린돈을 떠나 에리아도르를 가로지르던 시기부터 등장할 수도 있음. 

 

"안개산맥의 가장 깊은 곳" - 크하잣둠의 난쟁이들 암시

 

"린돈" - 길갈라드의 본격적 등장 암시. 

 

엘론드도 포함 "누메노르의 섬 왕국" - 중간계 제 2시대가 시작된 지 약 1천년 정도 흐른 평화로운 시점에서 누메노르를 통치하는 왕으로 등장할 후보로는 여왕 타르앙칼리메, 타르아나리온, 타르수리온, 여왕 타르텔페리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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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의 가장 먼 곳" - 남부인과 동부인들 암시. (동부의 경우 청색 마법사가 등장할 여지도 존재)

 

중간계 제 2 시대를 처음으로 실사화 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반지의 제왕의 클라스답게, 제작비 또한 역대 최고 미드, 블록버스터 작품들의 제작비의 수배가 되는 총 제작비 1조 7천억이다. 시즌1에만 5천억의 제작비가 투입된다고.

 

전 세계 미드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아마존이 넷플릭스에 이어 2위인 OTT 시장에서 큰 야심이 담겨져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현재 시즌 1의 촬영이 8월 5일 종료 될 예정이며, 올해 코믹콘에서 첫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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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SKT와 협약으로 방영될 것이 유력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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