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고 '특수학교' 개교 호소한 어머니들 근황

여섯줄의시. 작성일 21.05.10 21: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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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공립특수학교인 '서울서진학교'는 원래 2016년 3월 개교 예정이었음.

 

하지만 주변 주민들의 반대로 개교가 연기되고, 이전에 봤듯이 결국 2017년 9월 토론회에서 발달장애인 어머니들이 무릎을 꿇고 제발 특수학교를 개설하게 해달라고 호소함.

 

이런 어머니들의 호소가 매스컴을 타게 되면서 학교 설립에 힘이 실렸고, 결국 지난해 3월 서울서진학교는 개교했음.

 

다만 안타까운 것은 토론회에서 무릎을 꿇은 어머니들의 자녀는 서진학교에 보내지 못했음. 학교 개교가 당초 2013년 개교 계획에서 6년이나 지나 이루어졌기 때문에 다들 20살이 넘었기 때문임. 하지만 덕분에 서진학교가 개교되었고, 다른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낀다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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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는 못짓게 하면서 정작 학교 없어서 일반학교 보내면 장애아 부모들 욕심이라고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결국 성공적으로 개교해서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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