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쯤 인도네시아 자바 보요랄리의 끄둥 옴보 저수지에서 관광객 19명이 보트를 타고 수상 식당으로 향하던 중 셀카를 찍으려고 한꺼번에 보트 앞쪽에 몰리는 바람에 보트가 전복됐다. /트위터
인도네시아의 저수지에서 관광객들이 셀카를 찍으려고 보트 앞쪽으로 몰렸다가 배가 뒤집히는 바람에 9명이 목숨을 잃었다.
보트 정원을 초과하는 등 안전수칙도 지키지 않은 데다 13세 소년이 보트를 운전한 것이 알려지며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나왔다.
17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과 AFP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쯤 인도네시아 중부 지방인 자바 보요랄리의 끄둥 옴보 저수지에서 관광객 19명이 타고 있던 보트가 전복됐다.
보트가 수상 식당으로 향하던 중 식당이 보이자 관광객들이 셀카를 찍으려고 한꺼번에 보트 앞쪽으로 몰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