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인은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27사단 전차중대 포수인 우리 아들 다친 눈은 누가 책임을 질까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아들은 27사단 전차중대 포수”라며 “4월 20일 훈련 중 포탑문이 안 닫혀 망치로 닫던 중 이물질이 튀어 눈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날이 밝고 6~7시 정도에 A상사에게 눈이 너무 흐릿하게 보인다고 보고했지만 아무런 대처도 해주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며 “그래서 아들은 소대장인 B중위에게 눈이 너무 흐릿하게 보인다고 또 보고했으나, B중위는 아들에게 꾀병 부리냐고 말하고 물로 눈 씻고 전차 안에 들어가서 잠이나 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B중위는 전차 안에서 핸드폰으로 비트코인과 SNS만 하고 있었고 눈이 아픈 아들에게는 아무런 조치조차 해주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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