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상청 종합영상 상황임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비구름이 지속 유입되면서 장마전선의 세력이 도저히 줄지 않고 있음
특히 지금은 전라도 서해안지역과 경남지역이 하늘에 구멍뚫린 상황임
레이더로 확대해서 보면 곳곳에 구멍뚫린 지역이 보임
윈디 위성사진(IR)임
지금 흑산도 서쪽에서 또 다시 적란운 발달중이다. 어제 녀석보다 규모는 작지만 위치는 좀 더 가깝고 좀 더 생생한(?) 상태로 들어올 것으로 보임
적어도 내일 저녁까지 전선대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을 가능성이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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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황 요약
1. 대전, 공주, 부여, 상주, 의성, 청송, 포항 이남지역에 장마가 집중된 상황
2. 서해상에서 계속 비구름을 강화시키는 수증기 유입중으로 이미 전남 해안지역은 누적강수량이 400mm를 넘긴 지역도 나오고 있음
3. 지금 구름 들어오는 상황 보면 오늘 밤을 지나 내일까지도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임
4. 오늘은 음력 27일로 자정 무렵 만조기 수위가 꽤 높은 날에 해당함. 이 시간대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경우 해안가 지역에 바닷물이 역류하는 등의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전라도 및 경남 해안지역에 거주중이라면 야밤에 대피할것도 염두에 둬야 할 수 있음
기타 : 제주도는 장마 영향권에서 벗어난 상황으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 안쪽에 들어온것과 푄 현상이 벌어진면서 산북지역에 폭염상황이 발생함. 다만 기류 영향으로 산남방향 고산지대에는 비가 올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