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올해 하반기 육군과 해병대 각 1개 부대를 대상으로 평시에 상용 이불커버와 솜이불 등을 사용하는 방안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분과위에 보고했다. 이와 함께 유사시 군장 결속품으로 분류되는 모포가 없어도 되도록 사계절용 침낭을 개발해 보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공군과 해군은 각각 1974년과 1999년부터 평시 상용 이불류를 사용해왔지만, 육군과 해병대는 유사시 주둔지를 떠나 야외에서 생활하는 특성 등으로 창군 이후 계속해서 모포와 포단 형태 침구류를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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