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외치는 시민 떄려잡는 것만 잘했지
뭐하나 잘하는 게 없어서 미얀마를 조지고 있는 군부가
코로나19 확산이 걷잡을 수 없게 되자
미얀마 종교문화부 명의로 신문에 공고를 내
기근과 코로나19를 퇴치할 수 있다면서
불경을 암송하라고 강요했다.
한 달 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구국 법회를 열고 불경을 암송하던 스님들을 향해
군대가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때는 두들겨 패다가 이제와서 불교에 의지하려는 군부의 추태에
한 스님은 자기 페북에 "시민에게 필요한 건 불경이 아니라 산소통"이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