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열흘간 고립되었다 구출된 커플

엽기게시판 작성일 21.07.27 11: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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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과 니나 보그다노프 부부는 얼마 전

러시아 캄차카 반도의 온천을 향해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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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목적지에서 약 17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웅덩이에 빠져버렸고, 휴대폰도 터지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차량에서 하룻밤을 머문 뒤 약 17km 정도 떨어진

목적지인 도심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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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차량에서 나와 걷기 시작했을 때

부부는 뒤에서 기척을 느꼈다.

 

곰이었다.

 

곰이 많은 러시아에서도 유독 곰으로 더 유명한 곳이 바로 캄차카 반도

약 23,000마리가 넘는 곰이 서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인기 관광코스도 곰의 서식지 확대로 중단된 적이 있을 정도로 위협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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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가방에 있던 식량을 던져 곰의 눈을 돌렸고

다시 자신들이 타고 있던 차량으로 복귀해 구조자가 오기를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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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 11일만에 구출된 부부는

극도의 탈수증상과 피로로 탈진했지만

타박상이나 찰과상을 제외한 큰 부상이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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