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서구권의 여성들은 동양인 여성들에 비해서 수염이 날 가능성이 더 높은데, 특히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의 여성들에게서
수염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는 편이라고 함.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에서도 여성 교장 선생님이 남자처럼 수염이 나있었다는 묘사가 그래서 있는 것이고.
그런데 사진과 영상에 나오는 여성은 저런 여성들 중에서도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안드로겐이 과다 분비되어서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라는 여성으로
태어났음.
보통 안드로겐은 수염과 체모가 자라나게 하는 남성 호르몬인데 저 여성은 그런 안드로겐이 필요 이상으로 과다 분비되어서 저렇게 되었다고 함.
처음에는 당황스러워서 남성용 면도기를 사서 면도도 해보고 그랬지만 수염이 금방 다시 자라났기 때문에 결국에는 포기함.
그런데 겉모습만 저렇게 수염이 덥수룩하게 났을 뿐이지 인터뷰 할 때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흔한 일반적인 여성 목소리 그대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