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알로니소스 섬 근처 바다에는
물범 한 마리가 사람을 엄청 좋아해서
잠수부들에게 다가가 먼저 껴안기도 하고
여러가지 장난도 같이 치면서 친근하게 굴어서
잠수부들이 엄청 좋아하던 친구였음
이 물범이 이상할 정도로 사람을 잘 따른건
알로니소스 섬의 주민들이
태풍이 심할때 섬에 버려져있던
생후 2개월도 안되어 보였던 이 녀석을 주워다
큰 물범이 될때까지 키워줬기 때문이었음
아예'코르티스'라는 이름도 붙여줌
근데 얼마전 코르티스는
가슴에 1미터 길이의 작살에 맞아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