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도쿄에서 유학했는데 일본 지하철은 환승이 되는곳과 안되는곳이 있어서
학교에 가는데 자그마치 3번을 따로따로 돈을내고 지하철을 타야하더라고
학교 한번가는데 무슨 거의 만원이 드는거야
하지만 나는 너무 돈이 없었고 있는거라고는 깡과 패기밖에 없었기 때문에
자전거를 한대 산다음에 비가오든 뭐가오든 매일 매일 자전거로 왕복 100km (학교+연구)를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염가 스테이크가게에서 점심특선으로 나오는 싸구려 함박스테이크를 우걱우걱 먹었다
그렇게 1년....
멸치같던 내 허벅지는 근육이 불룩불룩 2배로 커졌고, 나는 대학원생이 되게되었다
이렇게 일본 지하철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