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키 캠 이라는 영화기법이 있음
말 그래도 카메라를 흔들면서 여러 각도에서 액션을 보여주는 기법임.
이 기법의 장점이 카메라를 흔들면서 액션씬의 모자람(동작이 둔하다거나)을 감춰줄수 있고
긴박하게 연출할 수 있음
이 기법이 주로 쓰인 제이슨 본 시리즈는 그래도 카메라를 적당히 흔들면서 캐릭터들 동작은 명확히 보여주고
혹시나 동작 몇개 놓칠까봐 특정 효과음(칼을 들면 칼소리 난다거나, 촛대로 내려치면 깡 소리 난다거나)을 넣음
그래서 본 얼티메이텀은 아카데미에서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을 받음
근데 이 기법을 감독들이 남용하명서 카메라를 마구 흔들어서 도대체 어떻게 싸우는지 알아보기조차 힘든 액션씬들이 마구잡이로 쏟아지기 시작함.
위에서 말한 본 얼티메이텀이랑은 다르게 중간중간 음향효과도 없어서 뭔 상황인지 알아보기도 힘듬
그런 와중에 존 윅 영화가 쉐이키캠 없이 롱테이크만으로 액션을 보여줌
스토리도 대놓고 애완견 죽어서 복수라는 간단한 식이라서
"너네 액션 보고 싶지? 그래서 가져옴."
이런 식의 영화
그래서 고평가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