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영화에서 친근한 이미지였던 것과는 별개로
사생활 면에서는 도박문제로 악명이 높은 트러블메이커 이미지임
불법 도박으로 소송에 휘말려서 합의금 내고 풀려난 전적도 있음
가뜩이나 현장에서 유명세를 믿고 까다롭게 구는 배우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도박 이슈까지 얽히면서 업계에서 기피하는 배우가 된 모양
특히 <소셜네트워크>로 유명한 아론 소킨이 감독하고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연한 <몰리스 게임>이라는 영화에서
유명인사들이 오가던 대형 도박장의 실체를 그리고 있음
여기서 등장하는 유독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익명의 갬블러가 있는데
외모부터 '슈퍼히어로 영화 스타'라는 점까지 이 인물이 토비 맥과이어라는 것이 정설임
영화에서 토비 맥과이어는 딜러에게 팁을 줄테니 개처럼 짖으라고 한다거나
돈으로 다른 갬블러들을 위협하는 등 비열한 인물로 묘사됨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지만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지는 몰라도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들이 붙은 영화에서 이렇게 대놓고 저격 영화가 나올 정도면
토비 맥과이어 업계 인식이 어느 정도 바닥인지 대충 감이 잡힘
이번 스파이더맨 신작에 출연할지 모르겠지만
스파이더맨으로 복귀하고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