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정신적으로 불안할 때
'괜찮아? 가슴 만질래?' 라는 말을 듣고 안정을 찾는 이유는
가슴을 만질 수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을 걱정해주면서 거기에 더해 가슴을 만지게 해줄 정도로 자신을 받아들여주는 존재가 있다'
라는 사실 그 자체에 있다.
다시 말하자면
'가슴 만질래?' 라는 말을 들은 시점에서 그 남자는 이미 구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