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갬빗
고아원에서 자란 주인공 '베스 하먼'이 불우한 환경을 딛고 체스 그랜드마스터가 되는 내용이다
인기도 많았고 평가도 좋았음
소설 원작의 드라마라 가상의 이야기인데도
어떤 실제 인물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왜냐면
주인공 하먼이 마지막화에서 모스크바에 가서 남자 챔피언들과 경기를 치루는 장면에서
경기 해설자가 체스 선수 '노나 가프린다슈빌리'를 남자와 겨뤄본적 없다고 후려치는 대사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노나 가프린다슈빌리는
영국의 헤이스팅스 대회
런던 대회
폴란드의 산도미에시 대회
등등 남성 선수들도 참여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고
당대 그랜드마스터 10명 이상과 겨룬 전설의 체스 챔피언이다.
'남성과 경쟁한 적 없다는 주장은 명백히 거짓이고 얕잡아 본것'이라며 넷플릭스는 노나에게 고소를 당했고
넷플릭스는 '노나의 경력을 존중하지만 이 주장은 가치가 없다고 믿고 강력하게 변호할 것'이라고 말함.
K패치를 하자면
인공지능과 겨루는 인간 바둑 챔피언 내용을 다루는 넷플릭스 드라마에서
'이세돌은 알파고와 겨루었지만 한번도 이긴적 없다'고 해설자가 말한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