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경남 합천 낙동강 유역 인근에서 거대 운석충돌구를 발견함.
5만여년 전에 생성된것으로 추정.
예전부터 이곳이 운석충돌구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이번 조사로 운석충돌구임이 확실시 됨.
운석 충돌시에 강력한 충격파가 일어나 지하에 거대 웅덩이를 형성하게 됨.
이때의 영향으로 기존 암석과 광물에 흔적이 남는데,
이를 찾기위해 지하 시추를 실시함.
약 130여미터 밑의 셰일암석에 충격파로 형성된 원뿔형 암석 구조가 발견됨.
이는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거시적 증거.
운석충돌 시 발생하는 강력한 충격파 영향으로 만들어지는 원뿔구조
(정점에서 방사상으로 홈이 나 있는 운석충돌 원뿔구조)
경남 합천의 운석 충돌구의 직경을 4km 정도로 가정하면
직경 약 200m 크기의 운석이 시속 10만km/h로 떨어진 것으로 생각 되어짐.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는1400MT(메가톤)에 해당 되는데,
이는 히로시마 원폭 15KT(킬로톤)이 100만개가 한꺼번에 터진 위력.
이 충돌로 반경 200~300km 이내의 모든 생명체가 즉사했을거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