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2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100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95세, 위 짤 앞 파란색 옷)이
딸 앤 공주(71세, 위 짤 뒤 보라색 옷)로부터 건네받은
지팡이를 짚고 사원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올해 95세인 여왕이 공식 행사에서
지팡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거동 자체에는 큰 불편함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백 살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건강하다고 알려진 엘리자베스 2세는
2003년 무릎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퇴원할 때
지팡이를 사용한 바 있었으나
그 이후로 18년 동안은 지팡이 없이 보행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