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전쟁 당시 전쟁 기간 4개월 사이에 소련군 542명의 모가지를 딴 걸로 유명한 핀란드의 저격수 시모 해위해
근데 사실 시모 해위해가 저격을 실시한 거리는 생각외로 우리가 생각한 것 만큼 긴 거리는 아니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망원조준경을 안 씀 + 핀란드의 지형 특성상 숲이 많아서 장거리 저격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고
시모 해위해 본인의 증언과 전장 기록들을 교차검증해 보았을 때 그가 저격을 한 거리는 대략 100m ~ 200m 정도의 거리였다고 한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장거리 저격을 전문으로 하는 저격수보다는 지정사수에 가까운 위치였다고 할 수 있다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소음기도 없던 시절에 100m 안팎에서 소련군 모가지를 따고 다녔는데도 안 들켰다는 소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