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2일
남아공 특수부대 저격수로 12년 복무했던 레오 프린슬루(48)는
현금수송차량을 에스코트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흰색 픽업트럭 한대가 자신의 차를 앞질러 지나가고
뒤에 있던 승용차도 움직임이 수상쩍다는 걸 눈치챈다
곧 두 대의 차량에서 현금을 노린 강도들이 총격을 개시한다
운전석에 집중사격을 받았지만 방탄유리가 버텨주었다
조수석에 앉은 파트너는 고작 업무 4일차의 신참이었다
더듬더듬 권총을 뽑는 그에게 소총을 건네주고 침착하게 운전을 계속한다
앞서가던 픽업트럭이 길을 막으려 하지만 들이박고 돌파한다
추격전은 한참을 이어진다
다행히도 강도들은 목표 달성에 실패하자 그냥 도주하였다
총알구멍 투성이가 된 차량 앞에서 인터뷰를 하는 프린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