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李世乭
이세돌의 이름의 마지막 글자인 돌(乭)자의 경우
중국이나 일본에는 없는 한자다.
우리나라에서 '돌' 이라는 음을 내기 위해 만들어낸 한자이기 때문.
그래서 일본에서 이세돌을 언론에서 표기 할때
돌자만 가타카나 도루(ドル)로 표기해 '李世ドル'로 쓰거나
중국에서는 돌자를 석자로 바꾸어 이세석(李世石)으로 자주 썼다고 한다.
이세돌의 이름은 아버지께서 지어주셨다는데
바둑 세계를 움직이는 돌이 되었으니 어찌보면 정말 이름값을 제대로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