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꽤 오래전부터 대한민국의 모든 일상에서 뿐만아니라,
특히 비트코인, 유튜브 방송등에서 너무도 자주 쓰이고 있는 그말. 바로
“가즈아~~~!!”인데
이말의 원조가 영화 바람의 배우 양기원씨인걸 모르는 분들이 꽤나 많음.
사진 왼쪽의 어묵국물을 먹는 장면이후 정우의 복수를 하기위해
우측에 있는 일행들을 쳐다보며
“가즈아~~~!!” 라고 하는 장면이 나옴.
또 다들 알고 있는 “그라믄 안돼~그렇게 해서는 안돼!”
역시 양기원씨가 영화내내 두번에 걸쳐 한 대사인데,
뜩이 역활을 맡았던 이유준 배우가 원조인걸로 잘못알고 있는 사람또한
많다.
애초에 각본이었을지 몰라도
어찌됐든 간에 한시대를 풍미했던 엄청난 유행어를 2개나 만들어낸
대단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영화 ‘바람’에 등장하는 주인공 짱구의 한학년 선배들이자 불량써클 몬스터 3인방으로 불리는
배우 이유준,지승현,양기원(왼쪽에서부터) 이 세명의 배우는 이 영화개봉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영화가 입소문을 타며 뒤늦게 유명해지고, 이후 응답하라 1994의 게스트로 출연하여
시청자들을 또 한번 즐겁게 해주었다.
이후에도 배우 이유준과 지승현은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지금도 활동중이나
양기원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최근 근황을 들어보면 몇년전에 다이어트 약 부작용으로 인해 환각증세가 나타나
길거리에서 이상행동을 보여 경찰에게 체포되는일이 있었고,
이로인해 마약을 했다는 추측이 나오며, 계약직전의 소속사와 계약파기를 하였다고 한다.
억울한 일을 당했음에도 이 약의 부작용 위험성을 알리기위해 그것을 알고싶다 에도 출연하였고,
이후 배우생활을 청산하고, 제주도로 내려가서 키즈카페 운영을 하며 조용히 살고 있다고 한다.
앞서 3인방중 이유준 과 지승현도 각자의 개성이 있고, 훌륭한 연기자라고 생각하지만,
당시 그 몇안되는 대사를 그렇게 임팩트 있게 했다는 것에 대해 부산사람으로서도 높게 평가하고 싶고,
다시는 배우생활을 하지 않겠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까울 따름이다.
뭐 명대사야 그렇다치고 이 배우가 마약혐의로 영화계에서 사라졌다고 오해하는 이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다.
위 글은 모두 제가 직접 작성한글이고, 형식상 반말로 쓴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말씀 드리는 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