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다 하고 "6천 원밖에 없네"…웃으며 도망친 남성

woonyon 작성일 21.12.13 22: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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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돈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이른바 '먹튀 손님' 저희도 여러 번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미용실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한 미용실입니다.

염색과 커트 시술을 받은 남성, 계산대에서 주머니를 뒤지더니 미용실 주인에게 무어라 이야기하고 그대로 나갑니다.

해당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한 미용실 사장은 남성이 '6천 원밖에 없다, 휴대전화도 가져오지 않았다', '나중에 주겠다'고 말하며 휴대전화 번호를 남긴 채 웃으면서 사라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후, 남성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남기고 간 번호 역시 가짜였습니다.

경찰에도 신고했지만 '큰일이 아니라서 CCTV 추적이 어려워 결국 못 찾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절박한 심정에 지역 맘카페에도 글을 올렸지만 여전히 남성을 잡지 못한 상태입니다.

사연을 접한 광주의 또 다른 미용실 사장도 '이 남성한테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소액 사건이라 조사도 제대로 

안 된 채 사건이 종결됐다'고 토로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939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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