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은 이어 야쿠르트 전동카트를 비롯해 손녀를 안고 인근을 지나가고 있던 60대 여성 B씨와 잇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18개월 된 손녀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B씨는 손녀를 안고 도로변을 지나다가 차량에 부딪힌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승용차와 충돌한 야쿠르트 전동카트도 폭발해 불이 났다. 폭발한 전동카트 파편이 흩어져 자욱한 연기가 주변에 퍼지기도 했다. 119소방대가 출동해 전동카트에 붙은 불을 진화했다.
운전자 A씨는 경찰에 ‘갑자기 차가 앞으로 튀어 나갔다’면서 급발진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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