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1월 18일 경, 일본 롯데의 초코파이에 대하여
12개를 넣을 수 있는 포장임에도 12개가 아닌 9개가 들어있음에 대하여
이유를 알고 싶다며 글이 올라오며 화제가 확산되기 시작함.
2층으로 각 층 6개씩 넣으면 12개까지 넣을 수 있음에도
볼록 튀어나오는 부분을 만들어 9개입으로 만들어 판매중임.
이에 대해 일본 롯데 홍보담당자는 아래와 같이 가격과의 균형 문제라고 설명함.
'12개를 넣으면 가격이 올라버립니다.
큰 포장 타입의 상품은 가게에서 균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롯데 초코파이만 가격대가 다르면 판매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가게에서 발주를 안 넣게 되어,
결과적으로 고객들에게 노출될 기회를 잃을 우려가 있어 9개입으로 판매중입니다'
현재 롯데 공식 홈페이지에선 9개입을 409엔(소비세 포함)에 판매중임.
Q. 그렇다면 6칸 2층으로 하지말고, 단층 3칸씩 3줄로 만들면 되잖아요?
A. 그렇게 넣으면 초코파이가 찌부러질 가능성이 있고, 또한 6칸 2층으로 하는 것이
소비자가 손에 들고가기 좋은 사이즈이므로 이렇게 포장하고 있습니다.
Q. 아랫부분 플라스틱 용기를 튀어나오게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운송 시 초코파이가 움직이지 못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Q. SNS 상에서 예전에 비해 최근엔 초코파이 갯수가 줄어들었다는 지적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A. 1987년 출시에는 10개입이었으나,
2008년부터 9개입으로 변경 후 그대로 9개입을 유지중입니다.
2008년에 줄였던 이유로는 원재료 가격 급등 뿐 아니라,
소비자의 가족 구성의 변화 및 대용량 상품시장의 변화에 따른 것입니다.
Q. 초코파이 팬들의 '6칸 2층으로 된 12개입으로 판매해줬으면 좋겠다'는
목소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초코파이를 더 많이 먹고싶어!'라는 목소리는 정말 기쁩니다.
팬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마지막은 갯수 늘려줄 생각은 전혀 없음을 나타내는 전형적인 말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