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R 톨킨의 원작소설로 판타지소설의 바이블 같은 존재인 반지의 제왕..
2000년대 초반 영화로도 만들어져 전세계적인 흥행을 했지요.
이런 반지의 제왕이 힘의 반지란 부제를 달고 장편 드라마로 탄생합니다.
원작 자체도 스케일이 방대하지만
영화 자체도 스케일이 엄청나 뽕맛을 느낄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중세느낌(판타지지만)의 전투씬중 이만한 스케일을
느끼게해준 작품은 아직도 없는거 같아요..
그럼 걱정되는게 이미 이런걸 맛봐버린 시청자 입장에선
드라마로 이런 스케일을 재현할 수 있느냐..
있다해도 제작비가 어마어마할텐데..라는 생각이 들겠지요..
그런데 이번 드라마화 판권 협상을 진행한 형이 이 형입니다..
제프 베조스…
포브스 선정 세계 부자 1위찍은 아마존 전 CEO입니다.
(포브스 선정기준에 제외지만 아마도 빈살만 형이 찍어누르긴 할겁니다..)
이 형이 로켓만 쏘아올리는게 아니라 반지의 제왕 광팬이라네요..
드라마 반지의 제왕 - 힘의 반지는
원작속 제 2시대를 배경으로 하고있다고 합니다.
(영화는 제 3시대가 배경입니다.)
마지막 시즌에는 사우론과 요정동맹의 이야기도 나온다고 합니다.
시리즈는 10년간에 걸쳐
5시즌으로 한시즌당 20화 구성으로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거 다 볼때즈음엔 환갑 바라보겠네..;;)
제프 형의 무서운점은..시즌 전체가 아니라
이번 첫 시즌에 때려박는 제작비가 4억 6,500만 달러라네요..회당 약 2,300만 달러..
비슷한 판타지계열 드라마중 왕좌의 게임이
가장 많이들어간 시즌은 마지막 시즌으로 회당 1,500만 달러였으나 6화 종영이었고
시즌 6.7이 10화 구성으로 회당 1,000만 달러로 총 1억달러 였다고 하니….
헤드작가로는 스타트랙 비욘드의 j.d. 페인과 패트릭 맥케이가 결정되었으며
브레이킹 베드의 제니퍼 허친슨
왕좌의 게임의 브라이언 코그먼
기묘한 이야기의 저스틴 도블
토이스토리4의 스테파니 폴섬
소프라노스의 제이슨 카힐이
작가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여러 배우들이 캐스팅 됐는데…영화판의 시대 이전이라 소설을 직접 읽으신분들 아니면
누가 어떤 배역으로 캐스팅 됐다고해도…저도 마찬가지로 잘 몰라요 ㅎㅎ;;
여튼 영화를 보신분들이 아실만한 배역은
갈라드리엘 역으로 모피드 클락이라는 배우가 캐스팅 됐습니다.
이 누나가 갈라드리엘 입니다.
반지의 제왕 : 힘의반지는 2022년 9월 2일
아마존 프라임으로 전세계 동시 방영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