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공개된 쇼트트랙 소재의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에 한국 선수들이 반칙왕으로 묘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아이치이(iQIYI)의 공식 웨이보에는 지난 12일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Fly, light on ice)이 공개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영화는 배달원으로 일하던 시골소년 청 환이 국가대표였던 모친의 영향으로 쇼트트랙을 시작한 후 혹독한 훈련 끝에 국가대표로 성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문제가 된 장면은 청 환이 한국 선수와 대결하는 부분이다. 청 환은 세계대회에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경쟁한다. 경기 과정에서 한국 선수들은 청 환에 고의로 발을 걸거나 부딪히는 등의 반칙을 한다.
이에 청 환은 눈 위로 피가 흐르는 등 부상을 입었으나, 그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끝에 결국 우승을 차지한다.
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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