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 2월, 러시아 혁명 발발.
로마노프 왕조를 반대하며 러시아혁명을 일으킨 국민들.
황제 니콜라이 2세와 그의 가족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는데..
그런데 이 왕조의 최후를 예언한 사람이 있었다?
라스푸틴이라는 러시아의 성직자.
애니메이션 '아나스타샤'에서도 황족을 위협하는 악랄한 존재로 묘사되는데, 그가 실제로도 러시아 황실을 파멸로 이끈 장본인이라는 것!
시베리아의 한 작은 마을에서 평민으로 태어난 라스푸틴.
신비한 치료 능력으로 농민들에게 성자로 여겨졌다.
우연히 기차에서 떨어진 여인을 신통력으로 살려내었는데
그는 바로 황후 알렉산드라였다!
알렉산드라는 라스푸틴을 황실에 소개하게 된다.
당시 황제의 근심거리는 바로 혈우병을 앓는 황태자 알렉세이. 기괴한 행색의 라스푸틴을 경계하였으나, 이내 신통력으로 황태자를 치료하며 추앙을 받게 되었다.
이에 라스푸틴을 추종하는 세력이 생겨남과 동시에 그를 암살하려는 세력들도 생겨났다.
라스푸틴을 제거하기 위해 몰래 독을 탄 음식을 대접한 일행들. 하지만 치명적인 독성에도 라스푸틴은 죽지 않았다!
당황한 유스포프 일행은 결국 총으로 라스푸틴을 쏘기에 이르는데..
그런데.
3일 후.
그의 시체가 발견되는데.
그의 사인은 맹독도, 총상도 아닌, 익사..!!!
(생명력...ㅎㄷㄷ)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황제에게 편지를 썼던 라스푸틴. 황족에 대한 저주를 내렸던 것!
두 달 후 정말로 비참한 최후를 맞은 니콜라이 2세와 가족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초인적인 능력으로 황족을 쥐락펴락했던 라스푸틴. 그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지금 나만 그 생각하는거 아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