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에서 야구선수 출신의 조직폭력배가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0시 35분쯤 부산 중구 한 거리에서 30대 B씨의 다리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선후배 사이인 B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시비가 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건20세기파 소속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알려진 B씨는 치료를 마친 상태로,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자수했다고 한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B씨는 지난 1월 같은 조직원과 쌍방 폭행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다

뭔 짓을 했길래 후배가 찔러

조폭들 위대하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