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호주의 해안가에 스마트폰 거치대가 설치되었다.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사진을 찍으면
호주의 멋진 해안가를 손떨림 없이 촬영할 수 있었으며
지역에 따라 스마트폰 촬영에 따른 낙상 사고도 방지할 수 있었다.
사실 이 스마트폰 거치대는 참여형 과학 프로젝트의 일종이다.
관광객들이 해당 거치대를 이용해 사진을 찍고, 공유하면서
과학자들은 해수면의 변화와 기후변화를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었다.
과학자와 연구자 모두를 만족시킨 이 프로젝트는
2017년 호주에서 시작해
지금은 영국, 미국, 벨기에, 뉴질랜드,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캐나다 등
4000 곳이 넘는 해안에서 해수면 상승에 대한 자료가 만들어지고 있다.